월탱 북미 이스트섭 선택을 하니

모든 경로가 핑 3000 이상으로 나오는군요.
혹시나 싶어서 각 노드마다 선택해서 게임에서 확인해보니
핑 700~999 나오고, 미꾸라지 끄고는 게임내에서 핑 500대 나오네요.
잠시동안의 핑폭이야 늘상 있는 일이라지만, 몇시간째 모든 경로가
핑3천 이상 유지를 한다는게…

이전에도 두어번 월탱 북미 이스트서버 핑에 관련해서 문의를 했었고
호스트분은 유저가 직접 현상을 파악해서 알려줘야 한다는 뜻의 답변을
해주셨죠.
근데 그걸 유료유저가 해야하는 일입니까? 아니면 호스트가 해야하는 일입니까?
무슨 게임 어디서버 무슨 경로가 호스트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상의 핑과
실제 게임내에서의 핑이 일치하지 않는다는걸 유료유저가 알려줬으면
그 원인이나 해결방안은 호스트가 찾아야 하는 일 아닐가요?

몇몇 주요 경로(프로그렘이 추천하는 경루)가 프로그램상에서 보여주는 핑과 틀리게
실제 게임에선 500핑이 나올때… 문제점을 알려드렸고, 게임을 안하면서 기다리다보면
새벽시간대에 추천경로인 KT로 시작하는 경로들이 상태가 좋기에 그걸로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KT로 시작하는 경로들마저 먹통이 되버린듯 하군요.

==그리고 미꾸라지 UI '상태 -> 미꾸라지 중계 서버’에서 sori96 님의 컴퓨터 <-> 미꾸라지 중계 서버간의 RTT 평균과 표준편차를 살펴봐 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평균값과 표준편차가 전부 좋은데 인게임에서 제대로 반영이 안된다면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전에 답변해주셨던 글인데, 표준편차를 살펴봐야, 그래프가 어떤 의미인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인데, 살펴봐서 뭐할가요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는 말은 저같은 까막눈도 하겠습니다. 문제가 있으니 계속 문의글을 올렸겠죠.

안녕하세요. 혹시 핑 3000 이 나오는 곳이 마법사 메뉴에서 나오는 부분 아니신가요? 만약 그러셨다면 현재 서버측 로그를 확인해 보면 World Of Tank, US West 와 US East 모두 RTT 체크가 제대로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제가 보았을 때는 RTT 체크를 위해 사용되는 서버가 downtime 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핑값이 3000 이란 것으로 중계 서버 구간의 RTT 체크 자체가 실패한다는 뜻이거든요.

대응을 빨리 못해 드리는 부분에 대해 변을 달자면 미꾸라지가 운영되는 형태부터 말씀드려야 할텐데요, 우선 미꾸라지 프로그램은 순수히 저 혼자 운영하는 1인 업체(?)입니다. 모든 프로그램 개발 / 수십대의 서버 관리 / 모든 이용자로부터의 문의에 대한 support 가 모두 저 혼자만의 몫인데요, 더욱이 이 운영 자체가 제 주 직업이 아니다 보니 (미꾸라지 개발은 순수히 제 취미 생활로 짬짬히 개발된 것입니다.) 대응해 드리는데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빨리 대응할 고객 지원을 위한 직원을 뽑으면 되지 않겠냐지만 그 분의 월급을 드릴려면 현재 기간 제한없는 990원 종량제 정책으로는 어림도 없는 부분으로 보이구요 아마도 월 5 ~ 7 천원의 정액제 타입으로 바꿔야 현실로 가능한 부분으로 보이네요. :-) 또 이용자분들이 지원해 달라는 게임들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그리고 한국 서버 / 미국 서버 / 유럽 아시아 등등..) 이것을 일일이 제가 테스트를 해드린 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특히 유료 결제해야 로그인할 수 있는 게임의 경우는 더욱 더 그렇구요.

그렇다보니 저로써는 주 업무 (결국 이게 밥벌이이지요.) 를 하며 틈이 나는 대로 미꾸라지를 관리하다 보니 그 만큼 대응을 빨리 못해드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은 항상 유로 사용자분들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전에 답변드린 부분은 제가 표현을 너무 일반적으로 쓴 듯 보이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제 말의 의도는 RTT 평균 / 표준편차를 우선 살펴보셔서 값의 변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알려달라는 뜻이었습니다. 현재 서버측 로그를 확인해 보면 인터넷 회선을 C&M Communication (아마도 지역 케이블 회선으로 보이시네요.) 를 쓰신다고 나오는데 가끔 인터넷 업체 회선망 자체가 과부하가 걸려 RTT 가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보통 표준 편차의 값이 커지기 때문에 해당 상황 때 그 값을 살펴봄으로써 대충 어느 구간에서 network congestion 이 발생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건 백번 글을 쓰는 것보다 한번 원격 지원을 해드리는 것이 맞습니다만 그건 꿈도 못꾸는 현실이라 죄송할 따름입니다. :-) 너그러이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