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메이플 플레이 중인 유저입니다.
최근 종종 위 스크린샷처럼 핑이 안정적이다가 확 튀네요.
중계서버는 rtt 그래프 확인 후 수동으로 지정해주고 있습니다.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WinMTR 을 이용한 네트워크 분석 문서를 참고하셔서 220.90.205.204 (메이플스토리 - Asia (South Korea)) IP 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부탁드립니다.
미꾸라지가 적용 안된 상태에서 한번, 적용된 상태에서 한번 각각 테스트를 하시면 될 것입니다.
해당 이슈에 대해서는 제가 결과를 살펴봐야 이 이슈가 어느 구간에서 발생되는지 확인이 가능할 듯 합니다.
우선 스크린샷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이 결과를 살펴보면 대략 아래와 같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 첫번째 스크린샷은 말씀하신 것 처럼 미꾸라지가 적용된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셨는데요, Nr 2 (Hop 2번) 에서 2% 정도의 패킷로스가 발생됨이 확인이 됩니다. 이 말은 @paperwork 님이 어떤 미꾸라지 중계 서버를 사용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사용자님 <-> 선택하신 미꾸라지 중계 서버” 사이에 해당 이슈가 발생됨을 뜻합니다.
- 두번째 스크린샷을 보면, Nr 10 (Hop 10번 - 112.174.87.53) 구간에서 14%의 패킷로스가 발생된다고 나옵니다. IP 대역을 보면, KT 쪽 구간으로 보입니다. 국제망과 관련된 부분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현재까지는 국제망 이슈로 보입니다만, 정확하게 알려면 미꾸라지 중계 서버의 Public IP 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해보실 수 있으실 듯 합니다.
이 이슈를 극복(?)하고자 하신다면, 아마도 다음 중 하나로 시도를 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미꾸라지 중계 서버를 다른 것으로 변경 시도해 보시거나,
- Multi Path 모드로 시도를 해보시는 것입니다.
종량제를 쓰고있어서 2번방법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1번 방법은 제가 핑이 튈때마다 게임을 끄고 중계서버를 바꾸고 있긴한데…
제가 원했던건 핑이 튀면 자동으로 (게임을 끄고 킬 필요없이) 바꿔주는 기능이어서요…
죄송하지만 다른 vpn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ㅠ
이해합니다. ㅠ.ㅠ 핑이 튀면 다른 서버로 변경해 주는 기능은 미꾸라지에서는 Multi Path 모드 가 완벽하게 @paperwork 님의 의도와 맞지는 않겠지만 비슷한 기능을 할 것이니, 추후에 다시 미꾸라지를 사용하시게 되면 한번 고려 부탁드리겠습니다.
Multipath모드에서는 핑이튀면 다른 서버로 바꿔주나요?
저는 fullvpn으로 단일 서버를 이용중이고 핑이 높아지면 (다시 해당 서버 rtt 체크해보면 네트웍오류수 급증 및 혼잡도 증가해있음) 덜 혼잡한 서버 찾아서 재연결하거든요.
하지만 어쨋든 게임은 껏다 켜야 하지 않은가요? 서버 바꾸고 미꾸라지 재 연결중에 게임이 튕기거든요.
Multipath모드에서 서버가 바뀌게되면 바뀌는동안에 통신 두절로 게임은 튕기거나 꺼지지 않을까 싶어서요!
음… 위의 MultiPath 모드의 경우, 핑이 튀면 다른 서버로 변경해 주는 기능은 없습니다. 다만 해당 모드의 경우, 여러 중계 서버로 패킷을 동시에 보내기 때문에, 중계 서버 중 하나가 핑이 튀더라도, 다른 중계 서버가 해당 패킷을 전달하기 때문에 핑튐이 방지될 수 있습니다.
MultiPath 모드의 경우, 중간에 최적(?)의 경로로 판단되는 중계 서버를 자동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중계 서버가 변경되는 동안 통신 두절은 되지 않습니다.
Multipath모드 =
Final destination 으로 가는데 2가지 이상의 중계서버(like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를 거쳐서 감.
단일모드 =
Final destination 까지 one way 고속도로를 이용함.
라고 생각했는데
2개 이상의 중계 서버에 동시에 패킷을 보내고 받는군요? 그중 하나가 compromised 되더라도 다른 하나가 괜찮다면 저는 핑이 튀지 않는거고요?
너무 좋은 기능이네요 한번 시도해야겠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맞습니다. 다만 꼭 알아주셔야 하는 것이 1 가지 있는데요, “Multi-Path 모드의 마지막 중계 서버” <-> 게임 서버간에 packet loss 가 난다면 이러한 기능이 의미 없게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사용자 → 미꾸라지 중계 서버 A → 미꾸라지 중계 서버 B → 게임 서버
라고 했을 때, MultiPath 기능으로 인해 “사용자 → 미꾸라지 중계 서버 B” 구간 까지는 여러 경로를 동시적으로 접근이 되지만, 마지막 구간 “미꾸라지 중계 서버 B → 게임 서버” 는 패킷이 모이게 되는 구간이라, 해당 구간 사이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을 최대한 피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미꾸라지 중계 서버 B 는 게임 서버와같은 나라 그리고 게임 서버에 가까운 곳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생각 했던건 위 그림의 A 였습니다. (예: 두개의 중계서버를 multipath mode로 선택 할 시)
양자 택일 방법으로서 두개의 중계서버로 패킷을 동시에 보내
크레딧 사용량은 두배가 되겠지만 그걸 감내하고
둘 중에 더 응답이 빠른(지연값이 낮은) 서버 의 신호가 자동 선택되어
제 컴퓨터가 게임 서버로부터 신호를 수신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래서 한개의 서버에 트래픽이 몰리는 상황이 오더라도 다른 한개의 서버가 괜찮다면
저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온전히 낮은 지연값을 즐길 수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윗 답글에서 설명해주신대로
마지막으로 선택한 중계서버(server B)가 결국은 최종 delivery man이 되어야 한다면
Server B로 도착하는데까지 한개 혹은 두개 이상의 서버를 경유 하게 될텐데
그로 인해 지연이 더 생기는 것은 아닌가요?
예:
저의 개인적인 상황에서는 (in the middle east asia) 한국 서버로 가는 루트는
제가 단일 서버 선택으로 한국의 korea-Azure15 중계 서버에 연결 하더라도
결국은 홍콩 OR 싱가포르를 경유하여 도착 하는것 아닌가요?
해저케이블 맵이 최신화가 언제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유럽지역 혹은 중동지역과 한국이 다이렉트로 연결되어 있는 라인은 없는것 같았거든요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언제든 코멘트 부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서버를 한국 중계 서버를 선택하고 있는데
제 컴퓨터에서 한국 서버까지 가는길이 험난(?) 하더라도
한국 서버에서 게임사 서버까지는 10ms 안팎으로 쉽게 갈테니까요.
물리적 거리가 미국과 한국, 중동과 한국이 비슷할지라도
미국과 연결되어있는 해저케이블은 다이렉트로 몇 정거장 없이 바로 오는 반면에 (아마 일본 경유정도)
유럽 혹은 중동은 주로 홍콩, 싱가포르는 거치고 다른 고속도로로 갈아타더군요.
미국과 중동 모두 물리적 거리에 의한 지연값 최대 기대치는 150ms 정도인데
지연값이 좀 늘어나더라도 예측할수 없는 타이밍에 들쭉날쭉한 핑을 방지 할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많은 트래픽을 감당 가능한 대기업의 서버 (ex. Microsoft Azure) 를 이용하는것이 최선인것 같은데
그 역시도 들쭉날쭉 한건 매한가지라서요 하하
푸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음… 먼가 제 설명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Multi-Path 모드의 경우, 아래와 같이 구성 될 수 있습니다.
- 그림의 "A 구역"에 선택되는 미꾸라지 중계 서버 최대 갯수는 "설정 → 프로그램 → Multi-Path 모드"의 "최대 연결수"에 의해 제어되게 됩니다.
- 해당 최대 연결수에 따라, @panudol 님의 그림처럼 되기도… 더 늘어나기도 합니다.
- A 구역의 서버를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내부에서 주기적으로 최단 경로 및 Ping 체크를 통해 보통 자동으로 결정되게 됩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보통은 1 개의 중계 서버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핑이 나올 수 있고, 2 개의 중계 서버를 경유할 경우 지연 시간이 늘어 날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인터넷이라는 것이 워낙 변수가 많다보니, 가끔은 1 개보다 2 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이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서비스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